송년 한미우호의 밤 인사말

손 경 식
본 협회 이사장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해 주신,
로버트 에이브람스 한미연합사 사령관님,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님,
마이클 빌스 미8군 사령관님,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님을 비롯한
신사숙녀 귀빈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해주신 황진하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9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 우리나라에는 많은 사건과 변화 들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우리 경제의 성장 추세가 꺾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좁게는 미중간 무역분쟁의 영향이 컸고 세계 경제의 위축 과도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투자가 활발히 더 일어나도록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할 것 입니다.

둘째는, 전략물자 수출입에 관한 한일간의 분쟁입니다.
일본이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입 특혜국가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입 심사를 받아야 하는 백색국가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항의로서 한국이 정보교류협정 “지소미아”의 효력을 중단시키려는 조치를 취하면서 촉발된 한일간의 불협화 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일본의 조치에 항의하는 뜻에서 일본제품을 불매하거나 일본 관광을 자제하는 기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두 나라는 지리적으로 이웃하여 생활 관습이 비슷하고 민간차원의 경제협력과 문화교류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문제 역시 머지 않아 해소될 것이라 믿습니다.

셋째는, 북한과 미국간 교섭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미간에도 방위비 협상 등의 문제가
예전과는 달리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국민들이 걱정스러운 시각을 갖고 있는 것 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신뢰를 기반으로 현명한 해법을 찾아나가리라 믿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60년간 굳건한 동맹국이었습니다. 한국동란 중 미국이 많은 젊은 이들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정부의 수립을 도왔습니다. 우리는 미국에 깊이 감사합니다. 우리 한국도 베트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도와 싸웠습니다.

오늘날 한미관계는 군사적으로는 동맹관계요, 경제적으로는 활발한 교역상대국이며
정치문화적으로는 공동의 가치관을 갖고 국제무대에서 서로 협력하는 우호친선 관계 입니다.

더 나아가, 한미일 3국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더불어 세계 평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우리 한미양국은 역사와 오늘의 현실을 모두 살펴본다면 다른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매우 특별한 관계입니다. 그러한 기본적 관계의 테두리 안에서 다소 불 협화음이 있더라도 서로 폭 넓은 이해와 신뢰의 자세를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2019년이 성공적 한 해였기를 기원합니다.
다가오는 2020년 새해에도 모든 일이 잘 되고, 희망과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elcoming Remarks for
Korea America Year End Friendship Night

Shon, Kyung Shik

Good evening ladies and gentlemen,
I would like to extend my most sincere welcome and thanks to General Robert Abrams, the Commander of the ROK-US Combined Forces Command, General Byung Hyuk Choi, the Deputy Commander of the ROK-US Combined Forces Command,
General Michael Bills, the Commander of the Eighth U.S. Army,
Mr. Robert Rapson, the Deputy Chief of Mission to the U.S. Embassy in Seoul,
And many other distinguished guests attending tonight’s event.
I would also like to thank President Jin Ha Hwang for organizing and putting together this wonderful event.

2019 is coming to a close, and it has been a year filled with a lot of changes and events in Korea.

First of all, Korea’s economic growth has been slowing down. There are many reasons for this, including the trade dispute between the U.S. and China, which has had a huge impact. However, this phenomenon is mostly in line with the global economic downturn, and the government should be more considerate in terms of policy-making to promote investment.

Secondly, there is the dispute between Korea and Japan regarding the import and export of strategic materials. I am referring to the tension and discord caused by Japan removing Korea from its list of favored economic partners, with Korea taking steps towards withdrawing from the 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 (GSOMIA) in protest.

There has been a growing trend of Koreans boycotting Japanese products and refraining from traveling to Japan as a sign of protest as well. However, the two countries are so close to each other geographically and share a similar lifestyle, and economic cooperation and cultural exchange between the two countries are still ongoing in the private sector. I am sure this dispute will be resolved shortly.

Lastly, while negotiations are ongoing between the U.S. and North Korea, Korea and the U.S. are having some difficulty over issues such as sharing of the defense costs. It is true that some Koreans are concerned about it. However, I am sure the two countries will reach a wise solution based on trust regarding this issue as well.

Korea and the U.S. have been firm allies for the past 60 years. The U.S. protected this country at the cost of countless American youths during the Korean War. We are deeply grateful to the US. Korea has also fought alongside the U.S. in Vietnam, Iraq and Afghanistan.

Today, Korea and the U.S. are strong military allies and active trading partners, and we cooperate with each other in the international stage with the same political and cultural values.

Furthermore, I believe that Korea, the U.S., and Japan must work together to establish peace in Northeast Asia and the rest of the world. Korea and the U.S is a very special relationship which has been no case at all throughout the history and today as well. In order to do so, we must be more understanding and trusting of each other, even if there may be some occasional discords.

Ladies and gentlemen,
Again, 2019 is coming to an end soon. I hope you all had a wonderful 2019, and I wish that 2020 is an even better. year filled with happiness and joy for everyone here tonight.
And I hope the Korea-U.S. alliance grows stronger than ever before in 2020.

Thank you very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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